보훈 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 지원 공로 인정받아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17일 국가보훈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내 보훈 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 예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는 공공기관, 단체,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는 드물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구청장은 취임 이후 관내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인 인천보훈병원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왔으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에도 힘써왔다.
특히 제물포역 인근 보훈병원 셔틀버스 승강장 불법 폐쇄로 인한 환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 위치를 조정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었다.
또한, 지역사회 내 인지도 제고를 위해 주민 협의회와 다양한 행사 지원, 병원 직원 격려금 전달 등을 통해 보훈병원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더불어 재임 기간 ▲보훈 가족 명예 수당 지급 확대, ▲현충 시설 관리 강화 등 체계적인 보훈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국가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가 아닌 미추홀구 모든 공직자의 보훈에 대한 사명감과 실천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가보훈부 관계자는 “이 구청장은 지역 차원에서 보훈 정신을 실현한 모범 사례”라며, “타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보훈 가족 복지 향상 등 보훈 문화 정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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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