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조달청과 협업해 스타트업의 공공시장 진입 확대 지원
- 37개 기업, 30개 수도권 지자체 참여… 1:1 맞춤 상담으로 실효성 제고
인천경제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실증제품 판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인천지방조달청과 공동으로 ‘인천스타트업파크 - 인천지방조달청 파트너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총 37개 기업, 수도권 주요 30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해 활발한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기업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실증제품 판로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1개 기업과 조달청에서 선정한 혁신(우수)제품 등록기업 26개사로 구성됐다.
▲공공구매 상담회에서는 기업들이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제품들을 공공 구매 담당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실제 구매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인천시, 부천시, 김포시 등 수도권 주요 지자체 및 공공기관 실무자들이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실제 구매 검토를 전제로 한 실질적 상담이 이뤄졌으며, 스타트업들은 제품에 대한 수요기관의 반응을 직접 확인해 향후 전략 수립에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
이밖에 ▲공공조달제도 설명회 ▲조달 등록 및 구매 연계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기업들이 조달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진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상담회는 조달청과 협력하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인천경제청은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지속 강화해 공공부문 판로 확대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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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