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 7.(월)~9.(수) 전통예술과 창작국악 분야로 나눠 출연단체 공모 접수
-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주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 개최
- 영남권 단체 특별 가산점 부여로 지역 예술 활성화에 기여

이번 기념공연은 경주의 대표적인 명소인 육부촌(경북문화관광공사 사옥)과 교촌마을 두 곳에서 각각 다른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육부촌 대회의실에서는 한국 전통예술의 본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순수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전통 고유의 멋과 정신을 담아 한국 전통예술의 깊은 울림을 선사할 단체를 모집한다. 교촌마을 광장에서는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창작국악 무대를 올린다. 국악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신선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단체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민간 전통공연예술 단체로, 최근 3년간 매해 1회 이상 공연한 활동 경력과 60분 내외 공연으로 당일 준비 및 당일 공연이 가능한 작품을 보유한 단체여야 한다. 전통예술 공연단체 15개, 창작국악 공연단체 12개를 선정하며 공연기간 중 1회 공연이 가능해야 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한국문화의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지역 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권(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에 기반을 둔 단체는 심사 시 특별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 예술 활성화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번 APEC 기념공연은 영남 지역의 숨겨진 보석 같은 예술단체가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주에서 영남의 전통예술을 선보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류의 뿌리인 한국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될 2025 경주 APEC 기념공연 출연단체 공모 접수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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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국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