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근로복지공단, 산업재해 근로자 대상 자격증 취득 과정 운영

전국적인 산재 근로자 대상 미취득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기 중심의 과정 운영으로 재취업 지원
산재 근로자 희망찾기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

▲ 대한상의와 근로복지공단의 산업재해 근로자 대상 전기공사 기초과정 1회차 교육생들이 수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과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2024년부터 인천인력개발원을 시작으로 시범 운영한 산재 근로자 전문과정을 2025년에 광주인력개발원, 인천인력개발원, 부산인력개발원 등 3개 개발원에서 실시해 1회차를 성공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인력개발원의 경우 3개 지역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26명)했고, 모집 인원 중 전기기능사 이론 21명 합격, 실기 17명 합격으로 3개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 이무상 원장은 “훈련생의 약 90%에 달하는 훈련생이 50~60대로 비교적 장년층 임에도 이러한 자격 취득률을 나타낸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라 할 수 있다”며 “젊은 청년들도 한 번에 취득하기 힘든 자격증을 이처럼 많은 수가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참여 훈련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새로운 진로 설정을 위한 도전 정신이 주요했고, 실질적인 가르침을 전달하기 위한 교수진의 아낌 없는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과정을 거울 삼아 앞으로 산재 근로자 대상 다양한 과정 개발과 그분들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5년 근로복지공단 산재 근로자 전문과정은 광주, 인천, 부산에서 ‘전기공사 기초과정 1회차’를 4월 14일부터 9월 11일까지 5개월 간 500시간으로 각각 진행했고, 오는 11월경 동일 과정으로 2회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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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