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지역 물류업계 지원을 통한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2025년도 인천시 포워더* 인센티브’ 지원기업을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2020년 시작한 ‘인천시 포워더 인센티브’는 지난해까지 248개 기업에 누적 6억 2,600만 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 예산 규모는 총 1억 3,000만 원이다.
이번 지원대상은 인천시에 국제물류주선업으로 등록된 포워더 중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인천항 이용 컨테이너 물동량이 200톤 이상인 기업이며, IPA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실적 검증을 거쳐 12월 중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IPA 대표 홈페이지(항만운영·건설 - 인천항 인센티브 - 인센티브 사전 신청)에서 해당 내용 확인 후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최근 미국의 관세 여파와 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물류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인천지역 포워더들에게 이번 인센티브가 물류 경쟁력 향상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인천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이용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2006년도부터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단위 선사·화주·포워더를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인천항 인센티브’는 내년 1분기 중 별도 안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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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