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아카데미, 2026년 KAFA+ 영화인교육 오는 6월부터 본격 가동

- 한국영화아카데미, AI·디지털 시네마 시대 실무형 인재 양성 본격화
- 정규·특화·특별과정 운영… 총 330시간·720명 규모
-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위탁 운영으로 첨단 영화 기술 교육 강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 한국영화아카데미(원장 조근식)가 오는 6월 17일(수)부터 ‘2026년 KAFA+ 영화인교육’을 운영한다. 올해 교육은 ‘AI·디지털 시네마 워크플로우 기반의 실무형 영화인 역량 강화 교육’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총 330시간, 720명 규모로 진행한다. 급변하는 영화 산업 환경에 맞춰 현업 영화인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대폭 개편했다.


▲ (영회진흥위원회 홈페이지 캡쳐)
‘KAFA+ 영화인교육’은 현장 영화인 재교육 차원에서 운영해 온 ‘현장영화인 교육’을 확대 개편한 과정이다. 영화 산업 전반의 직무별 특화 교육은 물론 새로운 영화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등의 교육까지 포괄하는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년 수강생들의 수요와 현업의 니즈를 반영해 커리큘럼을 고도화해 왔으며,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기록하며 영화인을 위한 대표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융합 연구·교육 허브인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을 맡는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과 협업해 AI, 버추얼 프로덕션 등 첨단 영화 기술 교육을 강화한다. 영화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인프라와 광범위한 산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층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6월부터 12월까지 정규과정, 특화과정, 특별과정의 총 3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영화·영상 산업 1년 이내 경력의 초보 영화인부터 개봉 영화 크레딧을 보유한 현업·경력 영화인이다. 강사진은 감독, 프로듀서, 촬영감독, AI 영화 전문가 등 36인 이상의 현업 전문가로 구성된다.

정규과정은 디지털 시네마 제작 실무를 위해 직무별로 단계를 나누어 교육하며, 각 분야별로 AI 기술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도 함께 구성된다. 6월 17일에 시작되는 기획과 연출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제작, 시나리오, 촬영·조명, 동시녹음, 미술 등 직무별 교육이 ‘Step1’(6~7월)과 ‘Step2’(8~10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직무 기술 습득을 넘어 디지털 시네마 워크플로우 전 공정을 이해하고 상황에 따라 최적의 제작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통합형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화과정은 AI 기술 활용, 글로벌 역량 강화, ESG 교육 등 변화하는 영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 중심 과정으로 구성된다. 먼저, AI 기술 활용 교육은 교육생들이 직접 AI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7월부터 9월까지 기본과 심화로 나누어 각 6회차로 운영된다.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은 6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총 6회에 걸쳐 특강으로 진행된다. 국제공동제작 전략과 중화권·동남아시아 등 권역별 글로벌 프로덕션 현황 교육을 통해 현업 영화인들의 실질적인 해외 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ESG 교육은 친환경 영화 제작(8월)과 영화 산업 노무관리 실무(10월) 과정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제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과 ESG 교육 등 핵심 7개 과목은 온라인 콘텐츠로 동시 제작·서비스해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융합X협업 교육은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버추얼 프로덕션과 AI 기술을 실제로 운용하는 전문 기업 현장에서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스터클래스, 포럼, 세미나 등을 통해 업계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도 마련된다.

지역 영화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과정은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지역 영화인의 직무 역량 강화와 지역 영화·영상 제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도권 중심 구조를 넘어 지역 영화 인력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근식 원장은 “올해 KAFA+ 영화인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AI와 글로벌 제작 환경에서 효과적인 제작 전략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영화인을 배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며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전문성을 통해 이론, 첨단 기술, 산업 현장을 아우르는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해 한국영화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상세 일정과 교육 신청 방법은 KAFA 공식 누리집 ​의 ‘KAFA+ 영화인교육’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운영 내용은 진행 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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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