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참여사업 금용지원 설명회 개최...민간 참여 제고

- 21일(화), 금융지원 설명회 개최… 공공분양 맞춤형 금융지원 본격 가동
- 건설사·금융기관 대상 사업취지, 추진경과, 상품구조 및 운용방안 대외 공유
- 저리의 대출금리와 보증료율로 민간사업비 자금조달 금융비용 대폭 경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LH 민간참여사업 금융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이번 설명회는 LH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민간건설사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하 민간참여사업) 참여 확대 및 위축된 민간 건설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새롭게 마련한 금융지원 상품구조와 운용 방안 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LH는 그간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9.7대책) 이행을 위해 HUG 및 관계기관과 수차례에 걸친 실무 협의, 지속적인 금융시장 모니터링 등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공공주택사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설명회를 통해 LH는 새롭게 마련한 금융상품을 소개하고, 고금리 기조 속에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우수 건설사 참여를 독려하고, 공공주택 공급 속도를 대폭 높인다는 방침이다.

설명회 주제는 ‘공공주택 신속공급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으로, ▲ 민간참여사업 개요 및 금융지원 추진경과 발표 (LH) ▲ 금융지원 상품구조 및 운용 안내(HUG) ▲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LH는 HUG와 함께 민간참여사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지원 상품을 소개했다. 해당 상품은 도급형 민간참여사업(직접정산방식)의 공공분양 지구를 대상으로 하며, 신규공모지구뿐 아니라 분양수입금 부족으로 민간사업자가 선조달한 금액(LH의 기성 미지급분)이 있는 기착공 지구도 적용이 가능하다.

보증 한도는 공공분양 일반형의 경우 총사업비*의 80%,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6개월)지연지구 등은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대출이율은 HUG 보증부 PF대출 금리 수준으로 예상되며, 보증료율은 연 0.324%의 단일 요율이 적용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민간사업자들도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A건설사 재무담당 임원 B씨는 “최근 자금 조달 여건 악화와 공사비 상승으로 신규 착공이나 사업 참여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이번에 도입된 금융지원 상품으로 자금 조달 숨통을 트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민간참여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견건설사 C차장도 “현재 민간참여사업에 참여 중인데 분양률이 저조한 편이라 걱정이 많았다”라며 “오랫동안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상품 출시를 기다렸던 만큼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민간참여사업에 참여하는 민간건설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지원 모델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알리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건설경기 회복을 견인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고품질 공공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LH는 설명회를 마치고 HUG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보증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금융지원 체계 운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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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