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추진 중인 통합돌봄사업 신청자가 506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남동구는 법 시행에 앞서 지난해 9월부터 보건복지부 통합돌봄 시범사업에 참여해 사업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 3월 27일 법 시행 이후에는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통합돌봄은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건강관리, 요양, 돌봄, 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남동구는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돌봄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개인별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신청자는 총 506명이며, 연계한 서비스는 총 1,356건이다. 분야별로는 ▲보건의료 133건 ▲건강관리·예방 249건 ▲요양 139건 ▲일상생활돌봄 690건 ▲주거복지 90건 ▲기타 55건이다.
또한 남동구는 복합적인 돌봄 욕구를 가진 주민에 대한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해 공공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통합지원 회의를 13회 운영했다. 회의에서는 470건의 안건을 심의하며 개인별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서비스의 연계와 조정 방안을 논의하는 등 대상자별 맞춤형 통합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남동구는 공적 돌봄서비스만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틈새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화 통합돌봄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가사지원, 식사지원, 이동지원, 방문목욕, 이미용, 주거환경개선 등 일상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대상자의 욕구와 생활 여건에 맞춰 맞춤형으로 연계·지원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통합돌봄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돌봄의 핵심 정책으로 앞으로도 민·관 협력 강화와 지역특화사업 확대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9기에는 안심돌봄단 양성과 생활권 거점 돌봄공간 조성, 일상돌봄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골목마다 돌봄이 이어지는 ‘생활권 기반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