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전시와 함께 즐기는 연극, 무용, 국악 등 대구시립예술단 및 지역 예술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
대구문화예술회관(이하 ‘대구문예회관’)은 올해도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2025 미술관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그 첫 공연으로 오는 3월 1일(토)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중정홀에서 대구시립극단의 〈봄을 기다리며...〉 음악극이 펼쳐진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미술관 라이브’는 바쁜 일상 속 미술관과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전시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구문예회관 기획 프로그램으로 매회 1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으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2025년 봄을 맞이해 펼쳐지는 3월 1일 무대에는 1998년에 창단돼 예술성과 공익성, 대중성을 가치고 극예술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는 대구시립극단이 올라 ‘미술관 라이브’의 첫 시작을 알린다.
대구시립극단이 선보이는 음악극 ‘봄을 기다리며...’는 지역 출신 저항시인 이상화, 이육사와 함께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투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공연이다.
아울러 관람객들은 공연과 함께 2025년 대구문예회관 미술관 전용관의 첫 기획전시이자, 한국 추상미술의 흐름을 조망하는 ‘한국추상미술 하이라이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미술관 라이브’는 매월 첫째 주(토) 오후 3시 대구문예회관 1층 중정홀에서 진행되며, 대구문예회관을 찾는 누구나 공연과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4월부터 12월까지는 대구시립예술단과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현대무용, 성악, 클래식, 탱고, 합창,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되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2025년에도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함께하는 ‘미술관 라이브’가 준비될 예정이다. 주말 오후 가족·연인·친구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힐링과 휴식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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