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귀신은 잊어라… 관객과 함께 춤추고 즐기는 한국민속촌 ‘심야클럽: 극락파티’

- 지난해 주말 한정 운영에서 매일 운영으로 확대… 한여름 밤 이색 즐길 거리
- DJ 음악부터 귀신 캐릭터와 함께하는 관객 참여까지… 공연장 전체가 거대한 야외 클럽

한국민속촌이 여름 대표 공포축제 ‘심야공포촌’의 인기 야간 콘텐츠 ‘심야클럽: 극락파티’를 올해 매일 선보이며 한여름 밤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 ‘심야클럽: 극락파티’ 현장(사진 제공=한국민속촌)
지난해 금·토·일요일에 한정해 운영했던 ‘심야클럽: 극락파티’는 올해 축제 기간 매일 운영으로 확대됐다. 심야클럽은 귀신 캐릭터와 관객이 한데 어우러져 춤추고 즐기는 참여형 야간 공연으로, 매일 오후 9시 30분 한국민속촌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공연의 시작은 DJ가 맡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익숙한 음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면 각양각색의 귀신 캐릭터들이 등장해 관객의 호응을 유도한다. 관람객들은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고 음악에 맞춰 흔들며 공연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수많은 불빛이 공연장을 채우며 심야클럽만의 이색적인 장면을 만들어낸다.

관객이 직접 공연의 주인공이 되는 순간도 이어진다. 익숙한 음악이 흘러나오면 어린이 관객을 비롯한 관람객들이 공연 공간으로 나와 귀신 캐릭터들과 함께 춤을 추며 무대를 완성한다. 공연이 절정에 이르면 무대와 객석의 경계 없이 귀신과 관객이 한데 어우러져 음악에 맞춰 뛰고 춤추며 공연장 전체가 거대한 야외 클럽으로 변한다.

특히 ‘심야클럽: 극락파티’는 무서움의 대상이었던 귀신을 관객과 어울려 노는 존재로 재해석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공포와 흥겨움이 공존하는 이색적인 구성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민속촌은 지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심야클럽을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매일 운영으로 확대했다며, 한여름 밤 귀신들과 함께 춤추고 뛰며 한국민속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민속촌의 여름 대표 공포축제 ‘심야공포촌’은 오는 9월 6일까지 매일 자정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한국민속촌 최초의 이머시브 공포 콘텐츠 ‘심야귀행’을 비롯해 다양한 공포 체험과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낮과는 전혀 다른 조선 마을의 밤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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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