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음성인식·AI 사진분석 도입해 '안전신문고' 고도화

- 음성인식 기반 '안전퀵문고' 도입으로 외국인·고령 근로자 신고 편의성 강화
- AI 사진분석으로 잠재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대책 제시…자율 안전활동 활성화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우석)은 기존 ‘안전신문고’에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안전퀵문고’와 AI 사진분석 기능을 개발해 근로자의 위험요인 신고 편의성과 분석 전문성을 높이고 자율 안전활동을 강화한다.


▲  AI 사진 분석 기능을 통한 현장 위험요인 분석 화면[이미지=(주)한화 제공]

안전신문고는 근로자가 현장의 위험요인을 직접 발견하고 신고해 개선으로 연결하는 제도다. ㈜한화 건설부문은 현장의 위험요인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근로자가 쉽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익명 신고와 모바일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제도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왔다.

기존에는 근로자가 전화를 이용해 신고하거나 QR코드를 활용해서 안전보건 플랫폼에 접속한 뒤, 현장 사진을 첨부하고 위험요인을 문자로 직접 입력해 신고했다. 현재 안전보건 플랫폼은 외국인 근로자도 모국어로 신고할 수 있도록 10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선된 ‘안전퀵문고’에는 음성인식 기능을 도입하여 외국인·고령 근로자의 신고 편의성을 높였다. 근로자가 사용하는 휴대전화의 언어 설정에 따라 해당 언어로 신고 내용을 음성 입력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AI 사진분석 기능을 추가하여 사진 속 위험요인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개선대책까지 제시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경험 중심의 위험요인 발굴을 활성화하고, 법적 기준을 반영한 분석은 물론 근로자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잠재적 위험요인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신고 내용과 처리 현황은 안전보건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한다. 접수된 위험요인이 신속한 확인과 현장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관리하고, 신고부터 현장 개선까지 이어지는 자율 안전활동의 선순환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화 건설부문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은 “외국인과 고령 근로자를 비롯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와 AI기술을 접목해 ‘안전신문고’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활성화함으로써,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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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춘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