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이 연구원 돼 기온 변화 측정·탄소중립 실천…기후대응 프로그램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6월 26일까지 ‘우리동네 기후연구소 프로그램’ 참여자 30명(팀)을 모집한다.

시는 수정, 중원, 분당 지역별로 각 10명(팀)씩의 ‘시민연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시민연구원은 오는 7월 25일부터 9월 19일까지 9주간 활동하게 된다.
참여자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오후 9시 자신이 지정한 장소에서 기온을 측정한 뒤 변화 추이를 기록한다.
이와 함께 버스·지하철 이용, 개인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비닐 대신 장바구니 사용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수행하고 인증사진을 온라인 협업 플랫폼인 ‘패들렛’에 게시하면 된다.
시민들이 생산한 데이터는 지역별 기온 차이와 도시열섬현상, 생활권 기후변화 특성 등을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기후변화 대응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쓰인다.
성남시는 시민연구원에 온도계 등이 포함된 연구 키트와 임명장, 연구원증을 제공한다.
전체 기온 측정 횟수(18회)의 80% 이상 참여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결과 공유를 완료한 시민연구원에는 활동 인증서를 발급한다.
오리엔테이션과 결과보고회 참석자에게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포인트를 지급한다.
활동 결과 우수자(팀)에게는 수도권기상청장상을 수여하며, 희망자에게는 최대 13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한다.
참여 신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나 홍보 포스터에 있는 큐알(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생활권의 온도 변화를 측정하면서 지표면 특성에 따른 기온 차이를 체감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참여 기반의 기후 자료 수집과 환경교육이 결합한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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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