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신중년센터, 신중년 경력 활용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 추진


세종특별자치시가 (재)세종테크노파크 신중년센터와 신중년세대에게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3년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미취업자가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비영리 영역에서 재능을 기부하며 공익 성격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원봉사형 일자리사업이다.

사회공헌 활동 참여자는 세종시민으로서 ▲경영 ▲마케팅 ▲외국어 ▲사회서비스 ▲정보화 ▲문화예술 ▲행정지원 ▲교육연구 등 활동하고자 하는 분야의 3년 이상 경력이나 공인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참여 시간에 따라 시간당 2,000원 등 소정의 참여수당과 교통비·식비 등 활동실비가 지급된다.

사회공헌 활동 참여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참여기관은 세종시 소재 기관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공공 및 행정기관, 공익법인, 비영리법인·단체 등이 해당한다.

신청은 신청기간 중 신중년센터 누리집에서 직접 가능하며, 전자우편이나 직접 방문(다정동 가온마을7단지 LH희망상가 지하 2층)해 제출할 수 있다.

신중년센터는 모집 기간 이후 참여자-참여기관 상호 매칭을 진행하며 향후 일정은 추후 안내할 계획이다.

양현봉 (재)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으로 신중년센터의 사회참여 기능을 강화하고, 기존 신중년센터 프로그램과도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신중년이 퇴직 후에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중년이 개인적인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연대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센터를 통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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