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표 봄꽃축제 영춘제가 매일 수천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진행되는 가운데 청남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행사와 혜택을 준비했다.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무료입장과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영춘제 마지막 주말인 6일과 7일 이틀간 청남대 웨딩박람회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청남대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011년 이후 출생한 초등학생 미만 아이들에게 청남대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자는 청소년증, 여권 등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면 별도의 입장권 발매 없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에게는 솜사탕, 팝콘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것은 물론, 매시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제기차기, 투호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게임을 진행한다.
다만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이벤트 내용은 변경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청남대 영춘제 기간 마지막 주말인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은 호수갤러리와 대통령기념관 일원에서 청남대 웨딩박람회가 진행된다.
우선 호수갤러리 1층에서는 스드메, 한복, 신혼 가전, 예물, 여행사 등 전문 혼수 업체 15곳이 참여해 박람회 기간 내내 상담을 진행하고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웨딩박람회 사전 참가신청자에게는 디퓨저, 청첩장 할인쿠폰, 웨딩드레스 피팅권, 호텔어메니티, 밀폐용기 등을 100% 무료 증정하고 박람회 기간 예식 상담 고객에게는 와인을, 당일 계약자에게는 피크닉박스세트를 증정과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통령기념관 앞 정원에서는 청남대 야외웨딩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6일 오후 1시, 예식을 한 달여 앞둔 예비 신혼부부가 직접 참가해 시연하는 웨딩마치을 올리는 모의웨딩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는 청남대 홍보모델로 위촉된 누르 레베카(미국)가 모의웨딩과 홍보촬영을 진행한다. 우천시 실내 웨딩을 할 수 있는 영빈관에 이어 호수갤러리에서 나이트 모의웨딩(파티 형식)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어 7일 오전에는 실제 신랑ㆍ신부의 본예식이 호수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오후 3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또 한번 모의웨딩이 시연된다. 이 모든 것을 박람회 참가자는 물론 청남대를 찾은 일반 관람객들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 참가신청한 40커플(선착순)을 대상으로 청남대 잔디밭에서 감성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소풍이벤트를 진행하며 청남대 웨딩 피로연 음식의 대표 메뉴들을 선정해 무료 시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웨딩박람회가 모두 끝난 후에는 사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품은 블랙다이아몬드 목걸이(150만원 상당)를 제공될 예정이어서 예비 부부들의 참가 열기가 더욱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청남대 웨딩박람회 사전 참가신청은 7일 오전까지 인터넷 홈페이지 www.brandwedding.co.kr에서 할 수 있다.
김종기 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5월에는 어디갈까 고민하지 마시고, 아이들도 즐겁고 부모님도 만족해하실 호수정원, 청남대로 오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청남대는 야외웨딩의 성지가 될 것”이라며 “청남대 웨딩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웨딩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음악 축제 청남대재즈토닉페스티벌 2023이 ‘Falling Slowly(폴링 슬로우리)’를 주제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청남대 호수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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