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으로 탄소 중립 실천 앞장


전남 구례군이 올해 10월까지 공영주차장 30개소에 전기차 충전시설 61기를 추가 설치한다.

군은 지난 3월 23일 공모를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대상 업체로 한국전자금융㈜을 선정했고, 설치 대상지 현지 실사를 마친 후 지난달 28일 한국전자금융㈜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급을 위한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군은 부지제공과 공유재산 사용 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한국전자금융㈜은 올해 10월까지 전기차 충전시설 61기를 무상으로 설치 후, 향후 10년간 운영하며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 중"이라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고 전기차 충전소에 CCTV 설치해 다양한 민원 발생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하여 사고 예방 및 사후 점검 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타임스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