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가 지난 2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양형 노후계획도시 정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시가 정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과 관련해 고양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합리적이고 신속한 정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열렸다.
시는 심포지엄을 열어 시민들에게 도시 계획 분야 전문가들의 전문적, 학술적 정보를 제공해 정비 사업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향후 진행될 고양형 정비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대학교수 및 용역사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대학교수 및 국토부 일산 총괄기획가, 경기주택도시공사, 한국도시계획기술사회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정비 사업을 주제로 토론하며 의견을 교환하고, 이어서 참석한 시민들이 질의·답변했다.
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은 "올해 일산과 덕양에서 정비사업과 관련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어 전문가와 시민과 함께 논의하며 고양형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에 전문가 의견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모였다. 오늘 도출된 의견들은 모두 적극 검토해 고양시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2035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반영하고 고양형 주민 맞춤형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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