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능유적본부, 시각장애인 관람 편의 위해 서울관광재단과 협력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서울관광재단과 5월 10일 궁궐의 장애인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면 체결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시각장애인을 위한 신규관광경로(코스) 개발 ▲ 범용(유니버설) 관광 전문인력 양성 및 파견을 위한 협업 ▲ 공동의제로 채택하는 관광사업의 추진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관광재단이 양성한 장애인 전문 해설사를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의 시각장애인 대상 안내해설프로그램에 투입해 시각장애인들이 궁궐을 관람할 때 상세한 묘사와 방향, 거리 정보를 제공하고,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여 쉽게 이해하도록 안내하고, 장기적으로는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자산과 역량을 상호 공유하여 장애인 등 문화약자를 위한 맞춤형 관람서비스를 개발, 운영하는데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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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