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


성남시는 풍수해로 인한 간판 파손·추락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오는 6월 7일까지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25일 시작된 이번 점검에는 성남시와 수정·중원·분당구청 담당 공무원, 성남시새마을회,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성남시지부 회원 등 8개 반, 31명의 민·관 합동 점검반이 투입된다.


유동 인구가 많은 모란역, 서현역 등을 돌면서 노후, 균열, 변형, 부식 등으로 강풍에 추락 우려가 있는 광고물이 있는지 등을 살핀다.


행인·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입·간판 등도 점검 대상이다.


해당 광고물은 간판 주인에게 자진 정비나 철거를 안내하고, 일주일 내 안전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 직권으로 직접 보수 또는 철거한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 풍수해로 인한 간판 추락위험 요소 등을 사전 차단해 시민 불안 요소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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