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하남상공회의소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4일간) 제13회 광주중소기업제품 박람회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에서 생산 제조되는 우수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침대·소파·안마의자 등 생활가구를 비롯한 식품·생활·전기전자 분야까지 광주시 중소기업 65개사가 참여한다.
광주시는 공장이 등록된 제조기업만 2천 500개가 넘는 수도권 고품질 소비재의 공급처로 그동안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품질을 앞세워 대기업 OEM 생산 및 해외 수출 등 좋은 제품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왔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광주중소기업제품 박람회를 2005년부터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광주시 대표 축제인 왕실도자축제와 병행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수도권 대형전시장인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처음 개최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수도권 대형전시장에서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우리 지역 기업들의 자신감의 표현이다. 이번 기회에 광주시의 중소기업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품질로 평가받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을 위해 각종 공연 및 이벤트도 준비해 수도권 주민들이 주말을 이용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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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춘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