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부패 방지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제8기 청렴시민감사관 1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공사 사업 전반을 감시하고 평가해 부패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내·외부 고충민원에 대한 부조리 및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개선하는 외부 통제 제도로, 지난 2008년에 처음 도입됐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건축·토목·행정·안전·법률·회계·민원·시민단체 8개 분야, 10명의 전문가로서, 임기 2년간 독립적 지위에서 내부 감시 및 평가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제8기 청렴시민감사관은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업무 특성을 반영해 안전 분야를 강화했으며, 민원·시민단체 분야도 신설했다.
위촉식 이후 곧바로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2023년 주요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공사 반부패, 청렴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GH 김세용 사장은 "공공행정에 국민의 시각을 적극 반영해, GH가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렴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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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