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12일간 모집한다.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11명을 증원해 공공근로사업 89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17명으로 총 106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는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 환경정화 등 56개 사업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향토전통기술 전수사업, 여성원어민강사 아동학습지원 등 8개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8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75세 미만이고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무안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단, 사업 개시일 현재 실업급여 수급자, 타 일자리사업 중복 참여자 등은 신청 자격이 제한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하반기 일자리 사업을 통해 미취업자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과 민간 일자리 진입의 디딤돌로 민생경제 활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을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읍·면사무소와 미래성장과 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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