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청년들과 GH의 공간복지 비전을 공유하고, 우수한 청년 건축가를 발굴해 미래를 선도하는 건축가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1회 GH 공간복지 청년 설계공모전'을 28일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GH 자산을 활용한 원도심 내 공간복지 모델 설계'이며, 응모자는 GH가 제시한 대상지 내 1곳을 선택해 대상지 내 GH 매입임대주택 및 주변 건축물을 거점으로 활용한 공간복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면 된다.
국내 대학(원)생(전공 무관, 휴학생 포함) 또는 3년 이내 졸업생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개인 또는 최대 2인까지 팀을 이뤄 지원할 수 있다.
시상은 총 20팀을 대상으로 대상 1팀 1,000만 원, 금상 2팀 600만 원, 은상 5팀 200만 원, 장려상 12팀 50만 원을 상금으로 제공하며, 금상 이상을 수상한 3개 팀에게는 해외 건축 기행의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6월 28일부터 8월 23일까지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작품 제출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GH 본사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수상 결과는 10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GH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청년들의 주거, 공간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해, 지역 및 수요자 중심의 GH 공간복지 모델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과 서비스를 공급해 도민에게 행복한 일상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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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