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가치 증진을 위해 충북도-SK임업㈜ 힘 모으기로


충북도는 6월 27일(화) SK임업㈜와 함께 충북 산림의 가치 증진과 경제성 있는 산림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북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도와 SK임업㈜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와 탄소 저감에 주력하기 위한 것으로, 양측은 산림 보전과 산림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림협력사업 발굴과 이행, 산림녹지공간의 효율적 조성·관리를 위한 기술 협력 등 충북의 산림을 보다 가치 있고 지속가능한 경제성 높은 산림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세부 실천사업으로 충북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충북 산림의 잠재된 탄소흡수량을 활용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수익형 산림경영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SK임업㈜이 자본을 투자하고 향후 발생되는 탄소크래딧을 공유하게 된다.

이를 위해 충북도와 SK임업㈜은 기술·경영·재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며,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충북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산림의 생태계 보전과 탄소 저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차별화된 민관 합작 프로젝트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충북의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오늘의 논의와 협약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환경 생태문제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시대의 흐름과 같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면서

“SK임업㈜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환경에 관심을 가지면서 사업을 해나가시는 것을 보면서 이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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