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진로를 고민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건강한 사회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특성화고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금정구 특성화고 3개교(금정전자고, 부산정보관광고, 대진전자통신고) 취업 준비 고교생 6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사업 계획에 앞서 관내 특성화고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를 적극 반영해 학교별 맞춤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래 신산업 진로 탐색 ▲진로 설계와 직업에 대한 이해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 면접 가이드 ▲부산지역 중소기업 탐방 등이 있다.
또한,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실습 선도기업' 발굴, 정부 기관의 취업 지원 정책을 연계할 예정이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매칭시켜 지방 기업의 고질적인 구인난 해소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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