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에게 직접 배우는 가야금의 깊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전문교육(마스터 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가야금병창보존회 주최, 서공철류가야금산조보존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대학교 재학생 및 학사 이상의 가야금산조·병창 전공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공자들의 서공철류 가야금산조의 이해와 연주기량 향상은 물론, 우리시가 보유 중인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이지영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가 진행하며, 강정숙 보유자(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의 특강도 계획돼 있다.


교육은 내달 18일부터 12월1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3개월간 세종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박연문화관 1층)에서 진행된다.


신청과 관련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 또는 ㈔가야금병창보존회 누리집(www.gayageum.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일 문화유산과장은 “전문교육을 통해 전승기반이 강화되고, 전수교육관이 지역사회와 연계된 문화거점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가야금병창보존회(☎044-862-234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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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