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10월부터 '북구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향상하고 취업활동에 필요한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1인당 시험 1종에 대해 최대 1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다만, 격년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생애 최대 3회에 한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19∼34세의 미취·창업 청년 중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 가구에 속하는 자이며, 지원대상이 되는 자격시험은 국가기술 및 전문자격증 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증과 토익, JPT, HSK 등 어학능력시험이다.
10월부터 매월 1일에서 10일까지 신청 접수하며, 적격여부 확인 후 대상자로 선정된 신청자들에게는 신청월 25일까지 응시료 실비(10만 원 한도)가 신청자 본인 계좌로 지급된다. 조기에 예산이 소진 될 경우에는 적격자로 선정된 자라 하더라도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북구청 홈페이지 내 '북구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게시판에 신청서 및 증빙서류 업로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분야별정보-일자리-청년-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태원 구청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자격증 취득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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