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7일 오후 '아난티 남해'에서 하동군과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웃사촌' 지자체인 남해군과 하동군은 7년째 상호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이하옥 하동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원, 김구연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군의원과 간부공무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양 지자체간 현안을 공유했다.
남해군과 하동군은 고향사랑기부금 110만 원을 상호 기탁하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지를 함께 다지기도 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하동군과 남해군은 광역소각장 및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며 상호 긴밀하게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유대와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의 모범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도와간다면 모든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사업 등 향후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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