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새 이름을 찾습니다


문화재청은 2024년 5월, 국가유산체제로의 전환에 맞춰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명칭 변경을 위한 공모전을 9월 11일(월)부터 10월 13일(금)까지 온국민소통(http://sotong.go.kr)에서 실시한다.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전국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교육, 문화, 관광 콘텐츠로 적극 개발하여 국민들에게 국가유산의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2008년 생생 문화유산 사업을 시작으로,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2014년), 문화유산 야행(2016년),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2017년), 고택 종갓집 활용(2020년)까지 분야를 확대하여, 현재 5개 분야에서 전국 417개소의 국가유산 활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맞춰 ▲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을 골고루 아우르는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대신할 전체 사업 명칭과 ▲ 5개 세부 사업 명칭(생생 문화유산,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문화유산 야행,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 고택 종갓집 활용)의 새 명칭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방법은 온국민소통 누리집의 공모전 란에서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등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 우편([email protected])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체 사업 명칭과 세부 사업 명칭에 대해 각각 1인당 3개 안까지 제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481-4748)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들에 대해서는 대내외 전문가 심사와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수행하는 지자체・수행단체의 투표(11월)를 거칠 예정이며, 최종 선정결과는 오는 12월 11일(월), 온국민소통 및 문화재청 누리집에 공지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대상(1명)에게는 국민관광상품권(50만 원), 우수상(3명)에게는 각각 국민관광상품권(10만 원) 등을 증정한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담아낸 친근하고 참신한 명칭의 제안을 기대한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