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내달 20일까지 지역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 북구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북구 일자리 매칭데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청년들의 참여 기회 폭을 더욱 넓히기 위해 '전남대학교 JOB FESTA'와 연계 추진된다.
온라인 일자리 매칭은 내달 20일까지 잡코리아 사이트에 개설된 북구 전용 채용관을 통해 이루어지며 오프라인 일자리 매칭데이 행사는 오는 19일 전남대학교 컨벤션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일자리 매칭 절차는 참여기업이 온라인채용관에 구인 정보를 게시하면 구직자가 채용정보 확인 후 본인이 희망하는 기업에 입사 지원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북구는 오프라인 행사가 열리는 19일 공기업 6개, 우수 중소기업 14개 등의 현장 채용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구직자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또한 대기업 현직 인사 담당자의 취업 컨설팅, 4차산업 명사 초청 특강, VR 면접, 일자리정책 홍보관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자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매칭데이가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를 통해 지역 구직자와 기업 간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해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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