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후원자 위문품과 민관 특화 협력사업을 활용한 ‘이웃사랑 위문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매해 명절마다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해 온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올 추석에는 송편, 동그랑땡, 꼬치전, 두부구이 등 명절음식을 직접 조리·배송하는 민관협력 특화사업 ‘찬찬세종’을 통해 추석 인사를 전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발맞춰 지역 사회 각계각층에서 위문품 기탁이 답지하고 있다.
우선 14일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인 오봉산 산신암에서 햅쌀 4㎏들이 200포를 쾌척했다. 또 13일에는 연서면 하나님의 교회에서 식료품세트 20상자, 쌍용씨앤비에서 화장지 66롤을 기탁했다.
이재경 위원장은 “여러 후원자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어느 때보다 넉넉한 한가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치원읍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 발굴, 추천하고 위문품 전달을 돕는 등 조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나눔 활동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정섭 조치원읍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여러 후원자께 깊이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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