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역에 소부장기술융합연구소 개소


성남시는 소부장기술융합 연구조합과 소부장기술융합연구소를 판교역 지하 유휴공간에 조성해 22 일 개소했다.


성남시와 소부장기술융합연구조합은 이날 오후 3 시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학경 소부장기술융합연구조합 이사장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연구산업진흥과 ),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 DNP KOREA,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 , 소부장기술융합포럼 회원사 등 3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수도권 교통의 허브인 판교역 지하 연결통로에 위치한 연구소는 178 ㎡ 규모로 반도체 , 로봇 , 2 차 전지 , 3D 프린팅 등 장비 , 부품 분야의 7 개 기업체에서 파견된 25 명의 연구원이 상주한다.


연구소는 소부장 중소기업 간 기술 연결 , 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과제 수행 등을 통해 기업간 융합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신상신 시장은 축사에서 “ 소부장 산업은 제조업과 첨단산업의 핵심분야로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연구시설의 인재양성 투자를 통한 기술력 확보가 절실하다 ” 며 “ 대한민국 4 차산업의 중심인 판교에 공동연구소를 조성해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의 유입은 물론 이를 통한 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로 성남시와 더 나아가 대한민국 소부장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 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7 월 소부장기술융합 연구조합과 소부장 기술융합 인프라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세부 협력사업으로 우수 연구인력 확보를 위한 기업 공동연구소를 조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성남시는 내년 초 판교역 지하에 연구소를 추가 지정해 더 많은 소부장 연구인력이 유입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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