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직업 속 무형유산 이야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2일 오후 3시 국립무형유산원 소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강문종 제주대 교수와 함께 ‘역사 속에서 만나는 우리 무형유산 이야기’를 주제로 한 <책마루 문화프로그램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2018년부터 일상 속 무형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책마루 문화프로그램 인문학 강연>을 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개원 10주년을 맞아 ▲ 5월 25일 ‘K-콘텐츠 속 우리 무형유산의 가치’(공연예술가 팝핀현준)를 주제로 한 첫 강연 이후 ▲ 6월 15일에는 ‘세계 속에서 발견한 우리 무형유산의 미래’(여행작가 정태겸), ▲ 8월 30일에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는 판소리의 미학’(국악인 마포 로르)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조선시대 보통 사람들의 직업을 탐구하는 연구를 진행 중인 역사학자 강문종 제주대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강연에서는 다양한 조선시대 직업 속 무형유산을 찾아보고, 그 직업에 숨겨진 사람들의 삶과 고유의 가치, 그리고 무형유산이 가진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연은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10월 11일(수)까지 책마루 누리집(https://library.nihc.go.kr) 또는 전화(☎063-280-1578, 070-7721-9180)로 사전 신청(총 170명, 1인당 4매)하면 되며, 강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무형유산의 현재와 미래를 다양한 시각에서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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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