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10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하루 2회 경복궁(서울 종로구)에서 국왕과 왕비, 왕세자와 세자빈이 경회루, 향원정 등 경복궁의 대표 장소를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궁궐일상모습 재현 및 체험 – 왕가의 산책’ 행사를 개최한다. (경복궁 휴궁일인 화요일 제외)
행사는 오전과 오후 모두 강녕전에서 출발하며, 경회루(오전)와 향원정(오후)을 거쳐 비현각에서 끝난다. 경회루와 향원정에서는 ‘왕가의 산책’ 출연진들과 사진을 함께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기간 내 경복궁에 입장한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경복궁 입장료 별도)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www.chf.or.kr)을 참고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으로 전화(☎02-3210-0778) 문의하면 된다. 단, 우천 시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경복궁을 찾는 관람객들이 궁궐 곳곳을 거닐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궁중문화를 생동감있게 체험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궁궐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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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