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세대 간 소통을 위해 신임경찰 246기를 대상으로 비대면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신임경찰 246기 121명은 지난 ’22년 9월 17일부터 ‘23년 7월 14일까지 39주(약 10개월)간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전문교육을 수료하고 현장에 배치되어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현장 배치 : 파출소(83명), 함정(23명), 구조대(8명), 항공단(6명), 사무실(1명)順
오늘 간담회는 신임경찰들이 교육원에서 보고 듣고 배운 것을 현장에서 얼마나 적용해 나가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개선 및 건의 사항을 발굴하는 등 2030 경찰관들에 꿈과 희망을 애프터서비스(after service)해 주고, 서로를 거울삼아(MR - Mirror) 세대 간 마인드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욱 청장은 신임 경찰관들에게 교육생 때의 초심을 더욱 굳게 간직하길 바라는 취지와 함께 "안전에 유의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양경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권오현 246기 前총학생장은 “졸업식에도 참여해주시고, 이런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리며, 3달 밖에 안됬지만 신임경찰관으로써 많이 배우고 조직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근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그동안 소통간담회는 특정 관서를 대상으로 방문하여 진행하였다면 이번 간담회는 온라인 화상회의(Zoom)를 통해서 진행하였고, 신임경찰들의 이야기를 낮은 자세로 청취하는 내림 기울기(Down-Grade) 방식으로 진행되어 앞으로 소통방식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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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