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은 총 97호로 경기도 내 15개 시·군(군포·부천·성남·수원·시흥·안성·안양·용인·평택·가평·남양주·양평·여주·김포·동두천)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자격은 당해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50% 이하(당초 70%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격요건을 완화했다.
계약기간은 최초 2년,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하고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 수준에 맞춰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가 책정된다.
입주 신청 기간은 12월 4∼7일까지이며, 신청은 등기우편 접수로 진행하는데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에 한해 예약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gh.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매입임대주택 공급센터(031-214-846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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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