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실현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장 지원을 위해 청년창업문화촌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창업문화촌은 2017년 7월에 개소했으며 창업사무실 3실, 창업카페 1실을 창업 공간으로, 공동작업장은 공익사업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위드(with) 창문 프로젝트'는 (창)업과 (문)화촌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청년창업문화촌 활성화를 위해 모인 청년 봉사자들과 함께 'with 창문 테라스'와 '서동 with 창문' 2가지 주제의 행사를 운영했다.
'with 창문 테라스'는 생활 원예 체험 및 편지 쓰기 등으로 구성돼 청년창업문화촌 옥상에서 진행됐고, 청년은 물론 부산시 전역 및 타 시도의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대부분의 청년이 홀로 참여해 도심 속에서 자신만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동 with 창문'은 청년창업문화촌과 입주기업을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금정산성 막걸리로 만든 수제 비누 및 도라지청·무알코올 칵테일 시음회 등으로 이루어졌다. 지역 주민들이 입주기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됐고, 외국 청년들도 참여해 금정구만의 특색 있는 기업들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행사 참여자는 "이번 기회로 청년창업문화촌과 입주기업들에 대해 알게 됐고, 청년·외국인 등 다양한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여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금정구 관계자는 "청년창업문화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해 입주기업 및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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