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옥천읍 삼양리 일원에 추진 중인 '옥천삼양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군민이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사업비 308억원(LH건설비 및 군비 포함)을 들여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옥천군과 LH가 공동업무협약을 맺고 2021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4년 3월 준공, 6월 입주계획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 사항으로는 7,095㎡의 부지에 청년(21㎡) 78세대, 고령자 및 취약계층 등(26㎡) 40세대, 신혼부부(36㎡, 44㎡) 82세대 등 총 200세대가 들어서며, 임대료는 면적별로 월 8∼29만원, 보증금은 대상별로 1400∼6300만원 정도이다.
지난해 입주자 모집 절차를 통해 신혼부부 물량 중 68세대를 제외한 다른 모집계층은 계약체결 완료됐으며, 미달된 신혼부부 물량은 추후 LH와 협의를 통해 입주자격 완화 또는 계층 전환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행복주택이 지역의 청년과 신혼부부 그리고 저소득층에게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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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