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안보협력 대응 강화를 위해 한-일 해양 치안 기관장 한리에 모여


해양경찰청장은 “인천 송도 청사 중회의실에서 일본 해상보안청과 제19차 해양치안기관장 정례회의를 개최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김종욱 해양경찰청장과 일본 해상보안청 이시이 쇼우헤이 장관 등 양 기관 고위급 실무진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해양 안전 및 협력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특히, 양 기관장은 수색구조 및 해상교통관제 분야에서의 협력, 국제범죄 예방 및 대응에 관하여 논의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전과 평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한·미·일 3자 간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양 기관의 관계를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시키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양국 해양 안보 및 해양에서의 안전에 대한 위기 대응 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1999년 해양치안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래로 양자 회의, 교육·훈련 등 우호 협력을 증진해 오던 중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된 기관장 정례회의를 4년 만에 대면으로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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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