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월 27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일자리 창출 우수 강소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일자리 창출 우수 강소기업'은 지역 고용창출 분위기 향상을 위해 선정했으며, 선정 기업은 (주)호명 등 10개사이다.
이들 기업에는 '울산광역시 강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에 따라 2년간 우수 강소기업 인증은 물론 기업별로 2,000만 원의 근무환경개선금이 지원된다.
또한, 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 금리 우대와 통상지원시책 가점 부여, 세무조사 유예 등 특전(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올해 선정 기업은 신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고용안정, 기업 건전성, 일·생활균형 조직문화, 사회공헌 정도 등 일자리 질을 높이는데도 크게 힘쓴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호명은 2020년 창립된 신생 기업이지만 현대중공업 내 엔진기계사업부 내 물류지원 및 선적 출하업무와 야드 수출, 국내조선사 자재 관리 업무를 하는 사내협력사로 3년 만에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루어 냈다.
또한 조립자동화와 부유식 해상풍력 특허 보유, 청년 일자리 창출, 유연한 근무환경 제공 등 엠지(MZ)세대가 바라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시는 기업 중심, 산업별 맞춤형 정책 등 모든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낸 기업이 사회적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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