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 홈커밍데이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의 장학생 홈커밍데이가 12월 27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되었다. 1기부터 13기까지 150여명의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장학증서 수여식으로 구성된 1부 행사와, 장학생 네트워킹으로 구성된 2부 행사로 진행되었다.


1부 행사에서는 2023년 하반기에 수혜가 종료되는 졸업생 33명과 국제 저명 학술지에 제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우수 장학생 10명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그리고 졸업생의 소감발표, 가수 소향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2부 행사는 장학생들간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 즉석 인터뷰 프로그램, 장학생 운영진 소개 등으로 구성되었다. 2011년에 선발된 1기 장학생부터 올해 선발된 13기 장학생까지, 선후배간 교류하고 친목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졸업생으로 참석한 미래산업 분야 박수빈 장학생은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양한 장학생들과 성장하는 기쁨을 나누고 서로를 존중하는 리더십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졸업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데 사회에 이러한 가치를 전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현재 해외진출 장학생으로 영상 메시지를 보낸 문화예술 분야 유민호 장학생은 “독일 라이프치히 음악대학에서 바이올린 연주로 일상을 보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모두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라며, 장학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2023년 한 해,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 중 국내수혜를 마치고 해외진출로 추가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14명이며, 전체 장학생들의 국제대회 참가 및 국제학술지 논문게재 등의 글로벌 성과는 119건이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정몽구 펠로우로서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신규 장학생들을 위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시작으로 한국인-외국인 장학생들이 함께하는 2박 3일 여름캠프, 취미활동을 공유하는 온드림 클럽, 대학 내 정몽구 펠로우 모임인 온드림 캠퍼스 등 전국 각지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졸업 후에는 홈커밍데이에 참석해, 선후배 장학생간 교류할 수 있다. 재단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했던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이어,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펠로우들이 장학수혜 기간 중 포용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학생간 커뮤니티를 형성해 교류하도록 도우며, 이후 정몽구 펠로우들이 우리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인재들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장학생은 미래산업, 문화예술, 사회통합 분야에서 매년 약 100명을 선발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전액, 학습지원비(학기별 240만원~360만원), 국제 대회 참가 및 해외진출 장학금, 장학생 펠로십 프로그램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내년부터는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년 3월말 장학생을 선발하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2011년부터 13년간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1,200여명의 장학생들에게 27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고,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5개년 계획(’21년~’25년)에 따라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사회통합 등 6대 분야에서 1,100명 인재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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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춘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