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신흥로데오거리 142m 간판개선 사업 완료 ‘쾌적’


성남시는 수정구 산성대로 신흥로데오거리 먹자골목 일대 142m 구간의 간판개선 사업을 완료해 이 일대가 쾌적한 거리로 탈바꿈했다고 23 일 밝혔다 .


신흥로데오거리 간판 개선은 성남시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2022 년 7 월 선정되면서 추진돼 최근 1 년 6 개월간 3 억원 ( 시비 50% 포함 ) 이 투입됐다 .


시는 해당 구간을 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 (2022.11) 하고 , 주민협의체와 협력해 24 개 건물 , 56 곳 업소에 설치된 기존 211 개 노후 간판을 철거했다 .


무질서하게 난립 설치됐던 간판은 67 개로 일제 정리됐다 .


시는 업소당 1 개 간판 설치를 원칙으로 하되 , 곡각 지점에 있는 업소의 경우만 간판 2 개 설치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각 점포 간판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


새 간판 기본 디자인과 설계는 상가 소유주 , 점포주들과 협의해 이뤄졌다 .


신흥로데오거리 먹자골목의 특성을 나타내기 위해 간판 크기와 글자체 , 색깔 등에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줘 디자인했다 .


이와 함께 간판에 업소별 주력 상품을 그림문자로 디자인해 특성을 살렸다 .


시 관계자는 “ 신흥로데오거리는 노후화된 건축물로 분위기가 침체해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이었다 ” 면서 “ 간판개선 사업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돼 유동 인구 증가와 함께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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