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11일 청와대 일원서 문화행사…용띠 관람객 100명에 달력 증정
“청와대에서 용(龍)감한 설날 보내세요.”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재단과 함께 9~11일 청와대 일원에서 ‘청와대, 용감한 설날’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청와대의 역사·문화·자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이야기콘서트 ‘청와대, 용감한 이야기’가 11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춘추관 2층에서 60분간 열린다.
9일에는 안창모 경기대 교수의 ‘청와대의 건축이야기’, 10일에는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청와대의 역사 이야기’, 11일에는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의 ‘청와대의 나무 이야기’를 통해 개방 2주년을 맞이한 청와대의 문화적 상징과 의미를 살펴본다.
춘추관 1층에서는 9~11일까지 매일 오후 1시와 3시, 다례 행사 ‘용감한 덕담 나누기’를 60분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우리 전통 차 문화를 배우고, 새해 덕담을 주고받을 수 있다. 내외국인과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 5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 www.청와대개방.kr )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문체부와 재단은 청와대 대표 공간 사진으로 개방 기념 탁상 달력을 만들어 9일부터 11일까지 청와대 입장문(정문, 춘추)에서 매일 관람객 400명에게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용띠 관람객은 대정원 종합안내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매일 100명 선착순으로 달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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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