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은 경북 구미시청과 함께 진행하는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으로 쏘피(SOFY) 생리대 25만 장과 마미포코 기저귀 3만 장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지난달 말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 나눔 행사에는 엘지유니참 임직원이 직접 참석해 여성•청소년 쉼터, 아동복지센터, 미혼모 시설에 기부 용품을 전달했다.
엘지유니참은 2013년부터 생리대와 기저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쉐어 패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여성들의 건강한 삶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누적 100만 장이 넘는 생리대와 기저귀를 기부했다.
올해는 매 분기마다 33만 장 이상의 생리대와 기저귀를 전국 각지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한국한부모가족시설 협회에 생리대와 기저귀 약 10만 장을 추가로 전달했다. 이렇게 전한 생리대와 기저귀는 전국 107개 시설에 소속된 한부모 가족의 엄마와 아기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엘지유니참은 앞으로도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을 지속하기 위해 쏘피 생리대와 마미포코 기저귀 생산 공장이 위치한 구미시와 기부 협약을 체결해 관련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구미시와 함께하고 있는 쉐어 패드 캠페인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한다’는 쏘피, 마미포코, 라이프리의 브랜드 가치를 노인, 여성, 어린이, 청소년의 일상에 그대로 전달하고자 시작한 활동”이라며 “생활 필수품인 생리대와 기저귀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삶에 힘이 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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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