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8월 2일(금) 14시부로 충남 천수만과 전남 도암만은 고수온 경보로 상향하고, 서해 중부 및 남해 중·서부 연안, 흑산도 해역, 경남 진해만까지 고수온 주의보를 확대 발표하였다.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서해와 남해의 내만을 중심으로 급격한 수온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해역에서는 28℃ 이상의 수온이 기록되고 있다.
8월 2일 현재, 경보로 대체된 해역의 수온*은 28.1~29.0℃, 주의보 확대 발표된 해역의 수온은 25.0~27.7℃ 범위로 수온 상승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장 관리요령에 따라 액화산소 공급과 함께 사료공급 조절 등 양식생물을 철저히 관리해 주시고, 수과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와 고수온 특보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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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