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8월 31일과 9월 1일 이틀간 인천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2024년 제4회 인천전통문화예술 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인천지역 전통예술단체와 예술인, 동아리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정상급 명인과 전문예술단체가 민요, 전통 무용, 전통 연희, 줄타기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전통예술의 향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공연은 8월 31일 토요일 오후 6시에, 폐막공연은 9월 1일 오후 6시에 열리며, 특히 폐막공연의 사회는 방송을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국악인 박애리가 맡아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는 경기민요 유은자, 태평무 최경자, 버꾸춤 서한우, 명무 박은하, 서도소리 유상호 등의 명인과 함께 인천도화농악보존회, 과천나무꾼놀이보존회, 단하전통예술원, 천산연희단,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한울소리, 전통연희단 진광 등의 전문예술단체가 참여한다.
또, 31일에는 민속(풍물놀이, 사물놀이), 전통무용, 소리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인천전통예술 경연대회’를 개최해 뛰어난 전통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축제가 전통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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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국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