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 9월 독서의 달 ‘걷는 영화 음악 산책’운영


제주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20일 별이 내리는 숲에서 ‘클래식 앙상블 똣똣과 함께 걷는 영화 음악 산책’을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제주를 기반으로 한 젊은 음악가들의 모임인 클래식 앙상블 똣똣의 진행으로 목관, 금관,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들을 소개하면서 미녀와 야수, 알라딘, 인어공주 등 친숙한 영화음악 연주로 부모와 자녀가 모두 함께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프닝 공연으로 제주도서관 늘봄학교 프로그램인 손수화 교실 참가 어린이들과 함께 <나는 문어>를 수화로 협연, 어린이들이 방학 동안 도서관에서 배운 특별한 경험과 재주를 지역주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이 가장 가깝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타임스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