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14개 직종 총 948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개 채용은 모든 응시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하며, 서류와 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이번 시험에서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신설된 늘봄행정실무사를 265명 채용하고, 교무행정실무사(통합) 직종에는 인천 지역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의 구분 모집 기준을 신설하여 채용인원의 20% 이내에서 인천지역 특성화고 1년 이내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채용한다.
응시원서는 10월 15일부터 10월 17일 18시까지 인천시교육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며, 1차 서류 심사 결과는 11월 2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2차 면접시험은 12월 7~8일까지 2일간 진행되어 최종합격자는 2025년 1월 9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들은 2025년 3월 1일자부터 공립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순차적으로 배치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일선기관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인천의 우수한 특성화고 인재를 선발하여 학생들의 취업 의욕을 높이고, 인천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채용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교육청 누리집 시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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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