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2,000명 K-POP 팬, 이벤트 성지 인천으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4 멜론 뮤직 어워드’가 오는 11월 30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주최/주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후원으로 열린다.
MMA 2024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인천에서 개최되어,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참관객 2,000명을 포함한 12,000여명이 인천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 9월, 인천관광공사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음악콘텐츠를 활용한 인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MMA를 3년 동안 인천으로 유치했다. 공사는 추위에도 뜨거운 열정으로 인천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를 홍보하는 담요와 핫팩을 나눠줄 예정이다.
올해 16회를 맞은 MMA 2024는 음악플랫폼 멜론의 데이터와 이용자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참여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이다. 올해 최종 라인업에는 (여자)아이들, 에스파(aespa), RIIZE, 아이브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최근 덴마크 팝스타 크리스토퍼(Christopher)와 일본 아티스트 요아소비(YOASOBI) 등 해외 아티스트도 참석을 확정해 기대를 모은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MMA 2024와 같은 글로벌 음악 이벤트가 인천을 찾는 배경에는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와 같은 우수한 인프라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체계가 뒷받침 한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멜론의 콘텐츠와 연계한 이벤트 지원을 통해 인천의 문화·관광 사업을 활성화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MMA 2024는 멜론 유튜브, 1theK 등에서 전세계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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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