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청-국가보훈부, 광복 80주년 맞아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3월 27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15개 시․도교육청과 국가보훈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미래세대 중심의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강은희 회장을 비롯한 15개 시․도교육청 교육감들과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 등이 참석해, 학생들이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교육적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시․도교육청과 국가보훈부는 학교의 체계적인 보훈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대상 보훈 문화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학교에서의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추진 및 참여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보훈의 의미를 오늘날의 삶과 연결 지으며 균형 있는 시각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과 참여 의식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협의회장(대구광역시교육감)은 “교육 현장에 보훈 문화를 확산해 나감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국가에 대한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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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