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교육 신청하세요

- 전남도, 딸기, 토마토, 멜론, 아열대작물 등 20개월 과정 운영 -


전라남도는 미래 첨단농업을 이끌 청년 농부 양성을 위해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8기 신규 교육생을 5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주민등록상 1985년 1월 2~2007년 1월 1일 출생자)으로 지역과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청년이다. 스마트팜코리아 누리집(www.smartfarmkorea.net)’에서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본인 인증 후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30일 오후 2시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도덕면 스마트팜길 74) 2층 다목적강당에서 현장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생 선발 인원은 52명이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격심사,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께 최종 교육생을 선발하고, 8월 사전 교육 후 9월부터 정규 교육에 들어간다. 교육 품목은 딸기, 토마토, 멜론, 아열대작물(레몬 등) 이다.

보육센터 교육은 국비로 전액 지원되며,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창·취업을 하도록 작물기초·환경제어·데이터 분석 등 입문교육 2개월, 보육센터 실습온실에서 교육형실습 6개월, 교육생이 주도적으로 작물의 전 생육 기간 농업경영을 진행하는 경영형실습 12개월로 총 20개월간 진행된다.

입문교육 과정에는 교육 당일 숙식비를, 교육형·경영형 실습 과정은 1인당 월 최대 70만 원을 지원해 교육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형·경영형 실습 과정 중 스마트팜 전문 컨설턴트의 자문과 현장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국내 스마트팜 선도농가와 농업박람회 등 현장 견학을 통해 작물 재배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3년) 지원 자격,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신청 자격과 청년후계농 선발 시 가점 부여,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 우대 보증 등을 받을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청년 농업인의 육성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고,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청년인재들이 농촌에 잘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스마트팜콜센터(1522-2911)나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061-830-5046(50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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